저희는 주말부부 2년차에요
남편이 직장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방으로 발령이 나서 떨어지게 되었어요 워낙 말 수도 없고 부끄럼도 많이 타고 내성적이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회식이 있어도 항상 일찍 들어 오는 그런 남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심을 아예 하지 못했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보고 싶다고 매주 왔었는데 어느 순간 한달에 1~2번 정도로 올라오지 않더라구요 일에 스트레스 받고 운전해서 오기도 쉽지 않은 거리라 신경도 쓰이고 저도 영상통화를 하는 편이라 그러려니 하고 일에 지치고 바빠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한가지 의심이 되기 시작한게 영상통화를 늘 밖에서 받는거에요 그 시간에 집에 있어야 할 시간이고 분명히 옷은 집에서 입는 편한 복장인데 어느순간 저희 촉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산책하는 거냐? 운동하는거냐? 몇번 의심스럽게 물어봤더니 그 이후론 집에서 받더라구요. 제가 애들 데리고 한번 내려갈까 했더니 약간 오버해서 "왜 오냐 내가 가면 되는데!!" 하는 말투에 평소 남편의 행동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끝에 윈윈탐정에 문의해서 친절히 상담해 주신 대표님 믿고 진행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같은 직장 내 돌싱여자랑 만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니 분노와 배신감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대표님의 위로와 상담으로 정신차리고 남편도 정신차리게 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이혼과 상간녀 소송도 하고 싶었지만 남편의 직장과 아이들 생각에 한번 참고 제가 인내하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불안하지만 남편은 다시 돌아왔고 어떤 방법으로든 다시 집 근처로 오기로 약속했습니다. 대표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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